세심한 열정, smart study gate

열정은 그저 단순히 유일한 방향성을 유지하려고 한 길을 걷는 집착이나 아집이 아니다.
또한, 대의를 위해 소수를 희생하는 영웅의 안목으로 오솔길에 아스팔트를 깔아내는 결단력은 더더욱 아니다.

마라톤 평원을 달렸던 메신저가
남은 두어시간의 인생을 그 평원과 함께 마지막을 준비하는 그런 것이리라.
돌아오지 않는 시간과 공간을 지나면서,
거기에 더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 때론 깨닫는, 수많은 관계의 형성이다.
이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또 얼마나 많은 관계속에 좋은 영향과
값진 열매를 남기려 하는가 그것이 열정이다.

그래서, 열정을 가진자는 세심해질 수 밖에 없다.

웹서핑을 하면서 가장 즐거운 순간은 zdnet 컬럼에 좋아하는 몇분들의 새로운 글이 올라왔을 때이다.
(그중 안윤호 님의 컬럼을 나름대로 '가치의 추상화'라는 작업으로 받아들이는 일이 제일 즐겁다.)
안윤호님과 김국현님은 어느정도 현실에서 거리를 두고 훼손되지 않는 가치개념을 어필하시는 듯하다.
류한석님은 그보다는 현실참여적이어서 '피플웨어'가 말해주듯 가능한한 다수에게 좋은,
타협이 가능한 관계의 포인트를 이끌어내는, 일종의 박애주의자라고 느껴지기도 한다.

그런 류한석님의 피플웨어에서 다시한번 detail한 한분의 열정가를 발견한다.

진정한 프로, 최고의 아키텍트 류춘수 선생님


열정의 열매를 담아내는 도구로서 프로그래밍을 선택한 것이라면,
더더욱 세심해져야겠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개념과 도메인을 접하는 가운데 공부하는 일에 있어서도
무작정 머리에 꾸역꾸역 집어넣는 것이 아니라
보다 지혜롭고 세밀하게... 그래서,
어떤 박애주의자가 처음 부여했을 그 가치를 발견하는 즐거움과 함께 해야겠다.

열심히 공부하지 마세요 (애자일 이글루)
좋아하는 말: Work Smarter, Not harder! (류한석의 피플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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